2024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2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선수들의 순위 변동 및 한국 선수들의 순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를 토대로 상위 30명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쩐의 전쟁'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엄청난 상금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24 시즌에는 1위 스코티 셰플러 선수를 포함해 로리 맥길로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마쓰야마 히데키, 루드비그 아베르그, 임성재, 안병훈 선수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겠습니다.
BMW 챔피언십 까지의 순위를 토대로 1라운드 스코어를 상이하게 적용해 순위가 높은 선수가 우승 확률이 높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1위 선수는 -10 언더파가 주어지게 되며, 마지막 26위 ~ 30위 그룹은 E 파로 10타 차이로 시작하게 됩니다.
- 대회 일정 - 2024. 08. 29(목) ~ 2024. 09. 01(일)
- 대회 장소 -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 애틀랜타, 미국
- 대회 상금 - $ 100,000,000
- 우승 상금 - $ 25,000,000
- 디펜딩 챔피언 - 빅토르 호블란(261타, -27)
대회 총 상금이 1억 달러가 걸려 있으며, 우승 선수에게는 2,500만 달러 한화 약 334억 7,500만 원이라는 엄청난 우승 상금이 주어지게 됩니다. 거의 1년 동안 벌은 상금보다 더 큰 우승상금이죠. 참고로 현재 상금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1년 동안 벌은 상금이 $2,900만 달러 정도 됩니다. 2위인 잰더 쇼플리 선수가 $1,800만 달러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4,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겠네요.
대한민국 선수로는 6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 선수와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안병훈 선수 2명입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네요.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는 임성재 선수로 공동 2위가 한국 선수 최고의 기록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는 이 기록이 깨지면 좋겠네요.
2024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순위
1. TOP 10 선수들
1라운드에서 2위 그룹을 7타 차이로 벌려 놓은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5타를 줄이면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콜린 모리카와 선수가 8타를 몰아치면서 4타 차이로 간격을 줄였습니다.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콜린 모리카와 선수가 2라운드에서는 가장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네요. 과연 남은 라운드에서 스코티 셰플러 선수를 꺽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잰더 쇼플리 선수도 7타를 줄이면서 선두와 5타 차이로 우승간격을 줄였네요. 큰 대회에 강한 잰더 쇼플리 선수는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선수죠. 사히스 티갈라, 애덤 스캇, 윈담 클락 선수도 타수를 줄이면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네요.
샘 번즈 선수가 7위에 마쓰야마 히데키, 토니 피나우 선수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임성재 선수도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로리 맥길로이, 루드비그 아베르그, 테일러 펜드리스 선수도 공동 10위를 기록했네요. 선두와는 13타 차이가 나네요. 더욱더 공격적인 플레이가 필요해 보입니다.
임성재 선수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3타를 줄였습니다.
2. 10위권 선수들
마티유 파본, 셰인 로리,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캔틀레이 선수가 -7 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4위에 러셀 헨리, 아론 라이, 토미 플릿우드 선수가 -6 언더파로 공동 18위로 2라운드를 모두 마쳤습니다.
3. 20위권 ~선수들
세프 스트라카, 악쉐이 바티아, 키건 브래들리, 톰 호기 선수가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1라운드를 4위로 출발한 키건 브래들리 선수는 3타를 잃으면서 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안병훈 선수도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하면서 로버트 매킨 타이어, 빅토르 호블란 선수와 함께 공동 25위로 2라운드를 모두 마쳤네요.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선수가 28위, 빌리 호셀 선수가 29위에, 크리스 커크 선수가 3타를 잃으면서 30위로 마친 2라운드입니다.
안병훈 선수는 버디를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5개를 기록하면서 아쉽게도 타수를 줄이는 데는 실패했네요. 남은 라운드에서 버디를 많이 잡아내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PGA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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